대학생 음주행위 서베이연구 (2013)

본문

평가 성향과 음주에 대한 사회적 편익 인식이라는 개인적 특성이 사회 규범의 수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근 사회 규범 연구에서 개인의 상황적 자기 규제 역량(self-regulatory capacity) 이 사회 규범 정보의 효과를 매개한다는 것을 보고 한 바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기 규제에 관한 개인의 인지적 성향을 나타내는 “평가 성향(assessment orientation)”에 대해서도 그러한 결과가 일관되게 유지되는지 검증하였다. 이와 함께 음주에 대한 사회적 편익 인식이 사회 규범의 수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사회 규범 이론을 보다 정교화함으로써 사회 규범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중재 프로그램을 위한 전략적 함의를 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연구디자인]

온라인 설문조사, SPSS 회귀분석, 상호작용효과분석 


[연구방법] 

본 연구를 위해 2014년 1월 조사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회사에 등록된 패널 중 대학생들만 추출하여 연구참여 초대 이메일을 보냈으며, 최종적으로 56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연구성과]

최정화, 노기영. (2016). 사회적 규범 인식, 평가 성향, 음주의 사회적 편익인식이 대학생들의 음주 행위에 미치는 영향. 홍보학 연구, 20(3), 60-83.


Choi, J., Park, D. J., & Noh, G. Y. (2016). Exploration of the independent and joint influences of social norms and drinking motives on Korean college students’ alcohol consumption.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21(6), 678-687.


최정화, 이선영, 노기영. (2013). 위험인식과 자율성 지지 인식이 대학 내 음주규제법안에대한 대학생들의 자기결정적 준수의도에 미치는 영향. 홍보학연구, 17(3), 50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