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VR비디오 실험연구 (2019)
본문
우리나라 국민의 미세먼지 위험인식 수준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청년층의 미세먼지 위험인식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층의 위험인식을 높이기 위해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실감형 미디어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의 효과를 미세먼지 이슈 맥락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로써, VR 기술이 미세먼지 위험인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지 살펴보고, 디지털 세대를 위한 건강 캠페인 및 보건교육 자료로서 VR 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실험디자인 |
실험설계는 단일요인 실험설계 (독립집단 실험설계)이었으며, 자료분석은 SPSS, PROCESS macro (Model 4, Model 7)을 통해 이루어졌다.
실험자극물 |
[하드웨어] LG 24-inch 모니터, 데스크톱 PC, Oculus Quest
[소프트웨어] 한림대 건강과뉴미디어 연구센터 자체 제작 미세먼지 VR 영상, YouTube
실험방법 |
실험에는 총 210명(남학생 105명, 여학생 105명)의 한림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실험참가자 모집은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학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내 모집공고를 통해 이루어졌다. 실험참가자는 온라인 난수 생성기(random.org)를 이용하여 의인화 집단과 비의인화 집단으로 무선 할당 되었으나, 성별 분포의 쏠림을 막기 위해 성별에 따른 층화 무작위 배정(stratified randomization)을 실시하였다. 이로써, 66명의 학생(남학생 24명, 여학생 42명)이 의인화 조건의 실험에 참여하였고, 나머지 66명의 학생(남학생 24명, 여학생 42명)은 비의인화 조건의 실험에 참여하였다. 실험참가자에게는 실험 참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되었으며, 실험은 연구 대상 기관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윤리적 절차에 대한 심의(승인번호: HIRB-2021-080)를 받은 후 진행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자극물인 챗봇은 챗봇 전문 개발사에 의뢰하여 대화형 챗봇 형태로 개발되었다. 실험을 위해 시각적 의인화 단서(visual anthropomorphic cue)로 챗봇 캐릭터(페르소나, 에이전트)의 노출 이미지를 차별화하여, 자극물은 의인화 조건의 사람 외모 챗봇과 비의인화 조건의 로봇 외모 챗봇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었다. 챗봇 대화 도입부에는 간단한 환영 인사말과 함께 사람 혹은 로봇 외모의 챗봇 캐릭터가 약 3cm X 3cm 크기의 이미지로 먼저 등장하였으며, 이후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챗봇의 말풍선 좌측 상단에 사람 혹은 로봇 이미지의 챗봇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등장하였다. 실험참가자는 둘 중 하나의 챗봇에만 노출되었으며, 의인화 조건의 참가자는 사람 외모의 챗봇을, 비의인화 조건의 참가자는 로봇 외모의 챗봇을 이용하였다. 챗봇의 의인화 조건을 제외한 그 외의 조건(예: 노출 시간, 대화 내용 등)은 모두 같게 통제하였다.
연구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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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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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VR 연구 설문지.pdf (207.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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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VR 연구 IRB.pdf (70.2K)
2회 다운로드 | DATE : 2023-01-02 15: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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